사랑하는 몽골 키즈 홈 여러분,
기도에 힘입어 2019년 제1회 토호쿠 선교 여행도 축복 속에 지켜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8년. 피해지로부터 400킬로 500킬로 떨어진 토쿄에 사는 저희들！ 8년이라는 시간의 흐름과 거리감은 조금씩 저희들의 기억을 희박한 것으로 바꾸어 갔습니다. 그러한 때에 ‘동일본 대지진 8주년 기념 콘서트’가 도내 모처에서 개최되어 회장은 만석으로！ 한국에서 40명의 성가대가 피해지를 위해 멋진 봉사를！ 감동과 감사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생각한 것. ‘하나님은 8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결코 피해지 아픔을 기억하고 계시다’고 … 저희들은 금년(2019년)은 피해지에 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백성 중 한 명이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 드렸습니다.
또 기도 모임 및 교제에 참가하여 ‘함께 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는 사역으로 4/13～4/18까지 이와테 현, 미야기 현의 15개 교회와 시설을 방문하였습니다. 어느 교회에서는 주보에 ‘몽골 키즈 홈’과 저희 소식을 기재해주셔서 감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머나먼 3200킬로 떨어진 몽골 아이들과 사회에 마음을 향하고 DT2000에 동참해주셨습니다. 다음에는 후쿠시마 현과 이바리기 현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담아！ 이즈미&토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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